심화· 14분업데이트 2026-04-18
릴레이 — Prompt Chaining
한 작업을 여러 단계로 쪼개기
🎯 이 레슨으로 얻는 것
복잡한 일을 한 프롬프트에 다 집어넣지 말고 릴레이처럼 여러 단계로 쪼개면, 품질이 극적으로 올라갑니다. Anthropic이 공식 문서에서 추천하는 첫 번째 에이전틱 패턴이에요.
🏃 릴레이(Prompt Chaining)가 뭐야?
출력 → 다음 입력 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프롬프트 연결.
비유하자면 조별과제예요. 한 명한테 "보고서 써줘"라고 다 맡기면 품질 안 나옵니다. 대신:
- A가 자료 조사 → 결과를
- B가 개요 작성 → 결과를
- C가 초안 집필 → 결과를
- D가 다듬기
각자 한 가지에만 집중하니까 잘 나와요. AI도 똑같습니다.
🧪 실전 — 블로그 글 릴레이 4단계
1단계: 주제 잡기
너는 IT 에디터야.
"AI 에이전트 실무 활용" 주제로 타겟 30대 직장인 대상
블로그 글을 쓰려고 해.
가장 클릭률 높을 것 같은 제목 후보 5개 + 각 제목의 타겟 호기심 포인트
를 표로 뽑아줘.
2단계: 개요 작성 (1단계 결과 중 하나 선택)
1단계에서 "[선택한 제목]"을 골랐어.
이 제목으로 2,000자 블로그 글의 개요를 만들어줘.
## 형식
- H2 4개
- 각 H2 아래 핵심 주장 1문장 + 근거 불릿 2~3개
- 마지막은 독자 행동 유도(CTA)로
3단계: 초안 집필 (2단계 개요 기반)
2단계 개요대로 실제 본문을 써줘.
- 각 H2는 500자 이내
- 한 문장 60자 이내
- 번역투 금지
- 실제 기업/도구 이름 3개 이상 인용
4단계: 다듬기 (3단계 초안 검수)
아래 초안을 최종 점검해줘.
## 점검 기준
1. 중복 문장 제거
2. "~할 수 있다" → 능동형으로
3. 도입부 3줄 안에 독자가 "이 글 읽어야겠다" 훅
4. 제목과 본문 맥락 일치 여부
## 출력
- 최종 글 (수정 반영)
- 수정한 부분 요약 (5개 이내)
🎨 왜 한 번에 다 시키면 안 되나
❌ 한 번에 다 시키기
"AI 에이전트 주제로 2,000자 블로그 글 써줘"
→ 제목 뻔함, 개요 평범, 본문 두루뭉실. AI가 모든 걸 동시에 고민하다 어느 것도 깊이 못 감.
✅ 4단계 릴레이
각 단계마다 한 가지에만 집중. 각 결과를 사람이 검토하고 다음 단계로.
→ 제목이 날카롭고, 개요가 논리적이고, 본문이 구체적이고, 전체가 다듬어져 있음.
🔀 자주 쓰는 릴레이 패턴 4종
패턴 1: 조사 → 분석 → 작성 → 다듬기 (범용)
패턴 2: 요약 → 질문 → 답변 (RAG형)
1) 긴 문서 → 요약
2) 요약 위에서 핵심 질문 3개 생성
3) 각 질문을 원문으로 다시 가서 답
패턴 3: 초안 → 비판 → 수정 (품질 +30%)
1) 초안
2) "이 초안의 약점 3가지" — 비판만 받기
3) "위 약점을 반영해 다시 써줘"
패턴 4: 번역 → 역번역 → 대조 (검증형)
1) 한국어 → 영어 번역
2) 그 영어를 다시 한국어로 역번역
3) 원문과 역번역 대조 → 왜곡된 부분 찾기
🛠️ 도구별 릴레이 실행법
Claude / ChatGPT 대화창
그냥 한 대화에서 순서대로 요청하세요. 위 맥락이 자동 이어집니다.
Claude Projects
반복되는 릴레이는 Custom Instructions에 단계 설명을 미리 저장.
n8n / Zapier
자동화가 필요하면 각 단계를 별도 노드로 만들어 연결. 심화 email-to-notion 레시피 참고.
📐 꿀팁 — "중간 결과 검증"을 단계마다
각 단계 결과에 "이 결과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체크할 3가지" 를 물어보세요. AI 자체 검토가 품질 올립니다.
지금까지 뽑은 개요를 다음 단계(본문 집필)로 넘기기 전에,
놓친 관점 / 중복 / 논리 구멍 3가지만 찾아줘.
⚠️ 주의
- 너무 많은 단계는 역효과 — 3~5단계가 스윗 스팟
- 중간에 맥락이 쌓이면서 앞 단계 지시를 잊을 수 있음 → 맥락창 레슨 참고
- 각 단계 결과를 사람이 한 번씩 본 뒤 넘기는 게 최종 품질 좋음
🔗 다음에 뭘 볼까
- 다음 레슨: 교통정리 — Routing
- 심화: 동시 작업 — Parallelization